생활과 피로

임산부 마사지는 몇 주부터 — 시기별로 피해야 할 부위

임신 중 관리는 몇 주차인지보다 담당 의사 확인이 먼저입니다. 누울 자세와 빼 두는 부위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고왐 편집팀4분 분량

임신 중에 관리를 받아도 되는지 물으면 "안정기부터"라는 답을 가장 많이 듣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주수만으로 결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순서를 먼저 말씀드리면 담당 의사에게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그다음이 누울 자세, 마지막이 다루지 않을 부위입니다. 이 세 가지가 정리되면 몇 주차인지는 부수적인 정보가 됩니다.

옷 위로 배에 두 손을 얹고 있는 임신부의 모습

"몇 주부터"의 기준은 관리실이 아니라 진료실에 있습니다

국내 관리실 대부분은 임신 초기, 대체로 12주 이전에는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몸 상태가 자주 바뀌고 관리실이 판단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에, 업장 쪽에서 미리 선을 그어 두는 것입니다. 이 기준은 의학적 판단이라기보다 업장의 운영 원칙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12주가 지났다고 자동으로 괜찮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먼저 할 일은 정기 검진 때 한 문장 물어보는 것입니다. "전신 마사지를 받아도 되는지, 피해야 할 부위가 있는지"만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쌍둥이 이상을 임신했거나, 조기 진통 이력이 있거나, 혈압이나 부종으로 따로 관찰받는 중이라면 주수와 무관하게 개별 판단이 필요합니다. 관리실에 문의하기 전에 이 답을 먼저 받아 두시기 바랍니다.

임신 중에 관리실을 찾는 이유는 대개 비슷합니다. 배가 나오면서 허리가 당기고, 다리가 무겁고, 잠자리가 편치 않은 상태가 몇 달째 이어집니다. 다만 관리로 다룰 수 있는 것은 뻐근한 근육까지입니다. 다리가 갑자기 심하게 붓거나 한쪽만 부어오르는 경우, 손가락이 저리다가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는 관리가 아니라 진료로 가야 하는 신호입니다.

배가 나오는 시기부터는 자세가 먼저 정해집니다

실제로 시기를 가르는 것은 주수보다 자세입니다.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엎드린 자세는 쓸 수 없습니다. 배 부분이 뚫린 전용 베드를 갖춘 곳도 있지만 국내 관리실에서는 흔치 않으니, 예약 전에 있는지 물어보는 편이 빠릅니다. 없다면 옆으로 눕는 자세로 진행하게 됩니다.

옆으로 누울 때는 받치는 것이 많을수록 편합니다. 머리 아래 베개, 배 아래에 얇은 쿠션, 무릎 사이에 쿠션 하나, 등 뒤에 하나를 넣으면 몸이 앞뒤로 흔들리지 않아 시술자도 압을 일정하게 줄 수 있습니다. 중기를 넘어서면 똑바로 누운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도 권하지 않습니다. 답답하거나 어지러운 느낌이 오면 참지 말고 바로 옆으로 돌아눕겠다고 말하시기 바랍니다. 등을 반쯤 세워 기댄 자세로 목과 어깨만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출장으로 부르는 경우에는 자세를 잡을 준비물을 집에서 미리 챙겨 두면 좋습니다. 쿠션 두세 개와 얇은 담요면 충분합니다. 바닥 매트보다는 침대에서 받는 편이 일어나고 눕는 동작이 쉽습니다.

베개와 이불이 정돈된 침대

주수와 상관없이 빼 두는 부위가 있습니다

아래는 임신 중 관리에서 통상적으로 제외하는 항목입니다. 위험이 확인된 것과 근거가 분명하지 않지만 관례로 피하는 것이 섞여 있는데, 어느 쪽이든 굳이 시험할 이유가 없는 부분입니다.

남는 부위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어깨와 목, 등 위쪽, 팔, 종아리와 발등 정도만 다뤄도 무겁던 부분은 대체로 여기에 몰려 있습니다. 압은 평소보다 한 단계 낮춰 잡고, 시술 중에 자세를 두세 번 바꾼다고 생각하면 시간 배분이 편합니다.

담요를 덮고 누운 손님 옆에서 팔을 만지고 있는 관리사

예약 전화에서 이 정도만 말하면 됩니다

임신 사실은 반드시 예약 단계에서 알립니다. 도착한 뒤에 말하면 자세를 잡을 쿠션이나 담당자 배정이 준비되지 않아 그날 관리를 못 받고 돌아가는 일이 생깁니다. 전할 내용은 네 가지면 충분합니다. 임신 주수, 담당 의사에게 확인을 받았는지, 쌍둥이 이상인지, 그리고 오늘 가장 불편한 부위입니다. 여기에 엎드리는 자세가 가능한지, 옆으로 눕는 자세로 받을 수 있는지를 되물어 보면 그 관리실이 임신부를 받아 본 적이 있는지도 대략 짐작이 됩니다.

다음 경우에는 예약을 미루고 병원부터 가시기 바랍니다. 출혈이 있을 때, 배가 자주 단단하게 뭉칠 때, 열이 날 때, 두통이 가라앉지 않거나 눈앞이 흐릴 때, 손발이 하루 사이에 눈에 띄게 부었을 때입니다. 조기 진통이나 혈압 문제로 관찰 중이라는 말을 들었다면 그 기간에는 관리를 쉬는 쪽이 맞습니다.

정리하자면 임신 중 관리에서 숫자는 마지막에 옵니다. 담당 의사의 확인을 받고, 옆으로 편하게 누울 자세를 만들고, 배와 정해진 자리를 빼 두면 나머지는 평소보다 조금 가볍게 받는 관리일 뿐입니다. 받는 도중이든 끝난 뒤든 평소와 다른 느낌이 오면 그날은 거기서 멈추고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같은 주제의 다른 글

함께 읽어두면 좋은 글

주제는 다르지만 같이 보면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이 내용을 실제로 받아볼 수 있는 곳

지역별 등록 업소 중에서 몇 곳을 추렸습니다. 코스·요금은 상세에서 확인하세요.

내 동네에서 찾아보기

읽은 내용을 실제로 받아 보려면 사는 동네에서 방문 가능한 곳부터 확인해 보세요.

전체 지역 안내 보기